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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김경수 도지사 브리핑[20.5.11. 11시]
작성자 소통기획관실 작성일 2020-05-11 조회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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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김경수 도지사 브리핑


경남도지사 김경수입니다.

 

511()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경남도 코로나19 방역사항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오늘 오전 해외방문 관련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하였습니다.

20일 만입니다.

 

신규 117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66년생 남성입니다.

 

117번 확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탄자니아에 체류하였고,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지난 58일 인천공항에 입국하였습니다.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즉시 자가격리를 실시하였고

510일 오전에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830분 경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입국 후 세부 동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 해 KTX 광명역에 도착 후 KTX 진주역까지는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이용하였고,

거제까지는 자차를 이용하였습니다.

 

귀국 후 접촉한 사람은 가족 2(배우자, 자녀)입니다.

현재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도내 총 확진자는 114명입니다.

경남 117번 확진자를 포함하여 7명이 입원하고 있고,

107명이 퇴원하였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전수조사자 총 71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전수조사자는 총 71명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8명입니다. 

*4.29.~5.6. 이태원 킹클럽, , 트렁크, 소호, 힘클럽 방문자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해 준 분이 5,

자진신고를 하신 분이 총 13명입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아니지만,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자진신고한 분은 53명입니다.

 

전체 7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음성 44, 검사 진행 중 27명입니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태원 지역 방문자는 전원 전수검사 실시

 

이태원 클럽 뿐만 아니라 이태원 지역을 방문하신 분들도

전원 전수 검사 대상입니다.

 

424일부터 5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오신 도민께서는

반드시 자진하여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클럽 및 주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검사대상입니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경남도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 사례 발생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73명입니다.

발생지역도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부산, 제주 등으로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 서울 48, 경기 15, 인천 6, 부산 1, 충북 2, 제주 1

 

방역 당국이 밝힌 대로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자의 30%

무증상 상태입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이태원을 다녀오신 분들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분 노출이 두려워 검사를 받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개인정보는 더욱 철저히 보호하겠습니다.

 

경남도에서는 이태원 클럽 출입자 소재 확인을 위해

도 경찰청 신속대응팀과도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 부산경남 유흥시설 집합금지 공동 대응

 

도내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

 

오늘부로 도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행정명령은 오늘부터 524일까지 14일간입니다.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1단계로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71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과

이태원 지역 방문자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도내에 관련 확진자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재유행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도는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경우,

반드시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집합금지 명령과 신고의무를 미이행하는 경우

고발조치는 물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도 확진되었을 때 치료비를 전액 본인 부담하게 됩니다.

 

특히, 출입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징수 등 강제수단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습니다.

 

하나의 생활권, 부산과 공동 대응

 

경남과 부산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입니다.

어느 한 지역만 집합금지를 한다 해도 실효성이 없습니다.

 

경남과 부산, 어느 곳에서라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양쪽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남이 먼저 행정명령을 발동한 만큼

풍선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과 협의 중에 있고

최대한 신속하게 행정명령이 발동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실천 당부

 

오늘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6일 째 되는 날입니다.

 

일상을 재개하더라도

그간 가져주셨던 방역의 긴장감까지 풀어서는 안 됩니다.

 

아주 사소한 부주의는 방역은 물론,

우리 일상 전체를 위태롭게 합니다.

 

다소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힘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방역 의지에서 출발합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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